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반발해온 영화인들이 야외 농성투쟁, 범국민 서명운동, 행정소송·헌법소원 추진 등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다음주 국무회의를 통해 스크린쿼터 비율을 현행 1년의 40%인 146일에서 절반인 20% 73일로 줄이는 절차를 밟기 때문입니다.
현재 스크린쿼터 비율 규정은 영화진흥법 시행령에 담겨 있어 국무회의 결정에 따라 축소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투쟁방침의 세부 내용을 밝혔습니다.
영화인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스크린쿼터 축소와 한미 FTA 관련해 국민과 진지하게 토론한다면 대화의 여지는 있다"고 말해 정부와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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