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김명곤 전 국립 중앙극장장이 발탁됐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환경부 장관의 내정은 뒤로 미뤄졌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기용됐습니다.
국세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발휘한 혁신 성과를 인정 받아 정부 혁신 주무 부처를 맡게 됐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연극인 김명곤 씨가 발탁됐습니다.
김명곤 지명자는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극장의 예술성은 물론 재정 자립도를 제고시킨 능력을 평가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차관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네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말쯤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 장관의 경우는 후보자 4명을 검토했지만 좀 더 정밀하게 확인할 부분이 있어 이번 개각에서 유보했다"고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경 문제에 밝은 여성 인사로 한다는 인선 기준은 가급적 유지하겠다"고 김 수석은 밝혔습니다.
"또 이번 개각에서는,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정부 내부 인사가 주로 발탁됐으며, 지방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정치인들은 배제했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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