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일 국회는 오후 3시반부터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를 통과한 53개 법안에 대해 심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정규직 관련 법안들의 처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개의 시각이 늦춰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달 27일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들은 사실상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내용이라며 2일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닷새 이상 심사해야한다는 법안처리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비정규직 법안을 2일 처리하는 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법사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역시 열린우리당의 합의처리 약속이 없는 한 점거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직권상정을 설득하고 있지만, 김 의장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통과는 결국 다음 임시국회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시국회, 비정규직법안 처리 진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