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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규제 완화...미국에 집 사볼까?

정부가 환율을 잡기 위해 외환규제를 대폭 풀었습니다.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다가는 앞으로 23년 안에 환율이 8백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달러 값이 계속 싸지면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부담을 주기 때문

정부가 환율을 잡기 위해 외환규제를 대폭 풀었습니다.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다가는 앞으로 2-3년 안에 환율이 8백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달러 값이 계속 싸지면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정부가 달러를 외국으로 좀 빠져나가도록 해서 환율을 좀 올려보자는 얘기입니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된 부분은, 당장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가는데 특히 해외에 자녀를 유학보낸 기러기 아빠들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부동산 규제가 완화됐는데 외국에서 집을 사서 2년 넘게 살았을 경우 지금까지는 한국에 돌아오면 3년 안에 팔아야 했는데 이제는 계속 갖고 있어도 되고 원하면 상속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집값도 100만 달러, 우리돈 10억 원을 넘으면 안된다는 규제도 없어져,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거 목적이 아니고, 투자 목적으로 사는 해외부동산은 내년 이후에 단계적으로 취득이 가능해 집니다.

해외에 부동산을 살 때 국세청에 통보되는 기준도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높아집니다.

기업들도 외국에 수출하고 받은 돈이 10만 달러를 넘으면, 국내로 들여와야 했는데, 이제는 50만 달러만 넘지 않으면 해외에서 그대로 운용해도 됩니다.

개인이 해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한도와 투자종목 제한도 없앴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달러 유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전에도 해외주택 10억 원 까지는 살 수 있었는데 실제로 사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반면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해외에서 부동산을 산다든지 하는 편법 외화유출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있는 실정입니다.

외환당국이 고심한 흔적은 보이지만 사실 효과는 많지 않을 것이란 걱정이 이래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참에 미국에 집 사볼까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미국 경기를 이끌었던 양대 축인 IT와 부동산이 동시 퇴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동산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맨하탄의 부동산값이 이미 지난해 3/4분기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답니다.


하락 하루만에 급등.

다우지수 11,053.53 (+60.12, +0.55%)

나스닥 2,314.64 (+33.25, +1.46%)

S&P 500 1,291.24 (+10.58, +0.83%)

미국 주가가 급락 하루 만에 다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어제와는 거꾸로 오늘 발표된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어제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사자 심리로 이어졌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를 급락장으로 이끈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악화된 경제지표와 인터넷 황제주 구글 악재였습니다.

오늘은 달랐습니다.

우선 경제지표와 관련해 어제는 주택판매나 소비심리 지표가 악화되자 불안감이 증폭됐습니다만 오늘 발표된 미국의 1월중 소비지출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경기 불안감을 불식시킨 것입니다.

또 2월 ISM 제조업지수도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증가세가 계속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 파문으로 어제 한때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주 급락을 초래했던 구글 악재도 누그러졌습니다.

지금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한 말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라는 해명에 시장은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악재가 누그러지자 어제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주가가 뛴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올라, 배럴당 62달러 선에 육박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4월 인도분은 0.9%, 56센트 상승한 배럴당 61.9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봄바람속 기대감 솔솔....

코스피지수 1,371.59p(-3.29p/-0.24%)

코스닥지수 682.36p(+0.03p/ 0.00%)

원달러 환율 970.90 (+1.90)

국고채 3년물 4.90(+0.03)

급등락 장세에서 벗어나 1370선을 회복한 증시가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큰 틀에서 3월 증시의 긍정론쪽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환율과 유가 등 주가 하락을 부추겼던 일련의 외부 악재도 다소간 해소되고 충분한 조정을 거쳤으며, 국내외 경기확장을 확인하며 증시의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수급여건도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등의 속도와 폭에 있어선 의견이 다소 엇갈립니다.

아직 마음 놓고 시장을 바라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증시가 자신감을 회복한 것은 맞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 복귀를 점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입니다.

환율, 유가가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반면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데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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