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축구는 이제 경기 자체를 뛰어넘어 작가들에게도 문학적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인생보다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최영미 작가를 김수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인생보다 진실한 게임. 돈과 권력과 약물로 오염된, 아무리 더러운 그라운드에도 한 조각의 진실이 살아 움직인다. 그래서 인생보다 아름다운 게임이 축구이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널리 알려진 최영미 작가.
그녀의 축구 사랑은 남다릅니다.
2002 월드컵 보고서 편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최 씨는 최근 발표된 시집에서 축구에 관한 시 9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를 통해 서로 마음을 공유하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축구의 가장 큰 기쁨이라는 최 씨.
[최영미/작가 : 순간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습니다.
[감정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의 표정들 이런 것이 작가로서의 연구대상이고...]
수천만의 눈이 지켜보는 유리처럼 투명한 경기장에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긴다는 최 씨는 오늘도 축구 경기에서 아름다운 인생을 느낍니다.
[조금 더 경기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