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철도와 지하철의 동반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일(1일) 새벽 1시부터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협상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선호 기자. (철도공사 서울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철도공사 노조가 제시한 교섭시한은 오늘 밤 9시입니다.
이제 채 1시간도남지 않았지만, 협상에 큰 진척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오늘 저녁 7시에마지막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해고자 복직과 인력충원 규모, 철도사업 공공성과 구조조정 방향을 두고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비정규직 법안 강행처리가 이번 협상에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정치권이 철도 노사를 시험대에 올렸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강경한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 서울 지하철 노조도,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문제에 관해 사측과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음에도, 철도노사 협상을 지켜 보며 최종 합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오늘밤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철도·지하철 노조 모두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새벽 1시, 철도와 지하철 1-4호선 동반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부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을 투입해도 평시 수송률의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특히 열차나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의 수송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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