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김치 기생충알 파문은 사실 문제가 중국산 김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국산 김치만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기생충알 파동이 터진지 넉 달째.
중국산 김치는 한 때 수입량이 급감했지만, 최근 다시 국내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 : 많이 남자고 장사하는 건데 싼거 써야지 비싼거 쓸 수 있나요. 국산이 비싸잖아요. 곱절이 비싼데...]
지난달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572만 달러 어치로 지난해 1월보다 112%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국산 김치의 수출은 여전히 약세입니다.
국산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463만 달러로 한 해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데 이어 지금까지 회복이 더딘 상태입니다.
지난 1년간 김치 수출액도 한 해 전에 비해 9.5% 줄어 4년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김치의 대일 수출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김덕남 부장/농수산물유통공사 가공수출부 : 일본 사람들은 농약, 병충해 문제가 발생하면 최소한 1년 정도 지나야 회복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일본에서 국산 김치 PPL광고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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