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일(28일) 밤 눈 소식에 철도, 지하철 노조측이 모레 새벽부터 동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레(1일) 새벽 파업 돌입을 선언한 철도 공사 노조와 회사측이 막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그러나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 차이가 커 협상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체협약의 핵심 쟁점은 해고자 복직과 인력 충원입니다.
그러나 철도공사 사측은 복직과 충원 모두 절대 불가라는 입장입니다.
[ 김승영/철도공사 노사협력팀장 : 철도 노조가 예고된 파업을 강행한다면 더 이상은 협상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중히 대처할 것입니다.]
[김영훈/철도공사 노조위원장 : 파업 돌입 여부는 오로지 철도공사와 정부와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요구안에 대해서 얼마나 성실하게 답변하느냐에 1차적으로 달려있다.]
여기에다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KTX 열차 여승무원들의 농성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위탁업체인 철도회사 자회사가 신규채용공고를 내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반 파업을 선언한 서울 지하철 노조도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철도 노조의 파업만으로 여객과 화물 열차 수송률이 10%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 동시 파업으로 갈 경우, 수도권 지하철의 60% 이상이 운행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김한영/건설교통부 철도정책팀장 : 대체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서 철도의 기본적인 수송기능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앙 노동위원회도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해 직권 중재 회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와 민주 택시 노조도 이번 파업에 가세할 움직이어서 교통과 물류 대란은 물론 노동계 춘투의 시발점마저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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