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쇄 성폭행 사건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열흘 만에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방송 조용광기자입니다.
<기자>
연쇄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31살 양모씨입니다.
양씨는 강간치상죄로 5년을 복역하고 출소했지만 성폭행 행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출소 열흘 만인 2004년 11월 청원군에서 밤 늦게 귀가하던 21살 박모씨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전국을 돌며 1년여 동안 24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했습니다.
다른 연쇄 성폭행범들처럼 밤 늦게 귀가하거나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들만을 노렸습니다.
[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의 것과 일치하는 점에 주목해 수사를 펴다 충남 아산에서 양씨를 검거했습니다.
[최기영/청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성범죄는 재범률이 높기 때문에 동일 수법 전과자를 대상으로 인상착의를 확인한 과정에서...]
양씨는 지금까지 밝혀진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비슷한 수법의 범죄나 피해자들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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