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우편은 배달까지 나흘 이상 걸리는 일반 우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4년 도입된 속달 제도입니다.
그러나 비규격 봉투가 많아 규격 봉투를 사용하는 일반 우편보다 자동화 처리가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배달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 비싼 만큼 제값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004년 빠른 우편이 전체 우편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그쳤습니다.
빠른 우편이 폐지되는 대신 접수 이틀 안으로 배달되는 '익일 특급'이 종전의 빠른 등기요금인 1천 810원에 신설됩니다.
310원이었던 '빠른 우편'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에게는 가격인상이나 다름없습니다.
[전성무/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과장 : 빠른 우편은 (자동화가) 미미하다 보니까 처음 접수 처리부터 거의 수작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 우편 품질 향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전체 우편 품질 향상에 부담으로 작용.]
우정사업본부는 대신 현행 220원인 보통 우편의 경우 요금은 올리지 않고 배달 속도를 하루 이상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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