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귀금속 공장에서 30대의 직원이 주인 몰래 수천만 원 어치의 금붙이를 훔치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울산에서는 농약을 마신 할머니를 구하려다가 손녀가 독극물에 중독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연지동의 한 귀금속 세공 공장.
공장 직원이 주위를 한 번 둘러보더니, 금 반지와 금 가루를 검은색 봉지에 재빨리 담습니다.
그리고 봉지를 바지 뒷주머니에 신속하게 넣은 뒤 다시 태연하게 일을 합니다.
주인 몰래 금을 훔친 32살 신모 씨가, 범행 장면이 CCTV에 촬영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신 씨는 지난 달 초부터 70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어치의 금붙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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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2일) 저녁 8시쯤 울산시 중구 76살 김모 씨 집에서 김 씨가 신병을 비관해 독극물을 먹고 쓰러졌습니다.
19살 손녀 이모 양이 할머니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시도했지만, 이 양은 독극물에 중독됐고 할머니 김 씨는 숨졌습니다.
이 양은 현재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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