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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북한 위폐' 공방

<8뉴스>

<앵커>

오늘(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위폐 문제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이 정권 차원에서 위폐를 만들고 있다며 정부의 대처방안을 추궁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한나라당 의원 : 이 부분은 위폐이고, 이것이 지폐입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은 중국내 북한보위부 직원에게서 샀다는 100달러짜리 위폐를 내보이며 정부가 북한 감싸기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위폐제조 공장을 찍은 것이라며 인공위성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개인에 의해서 제조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정부와 김정일 정권의 주도에 의해 국가차원에서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찬 총리는 북측에 우려를 전달했지만 정권이 개입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누구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발행돼서 유포되고 있는지를 아직은 확실하게 명백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버시바우 대사를 빗대 미꾸라지 한마리가 연못물을 흐린다며 위폐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강경자세를 비난했습니다.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 : 버시바우 미국대사를 외교통상부로 불러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대북 송전을 내용으로 한 중대 제안은 경수로를 짓지 않는 조건이었지만 6자회담 공동성명에서 경수로를 지을 수 있게 한 만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NSC 기밀문건이 유출된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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