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2일) 임명된 정진석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이 그래왔던 것처럼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를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남북 동시방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추기경 취임 첫 날.
새 추기경은 교회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정진석/신임 추기경 :우리 국가발전을 위해서 제가 최선을 다해 자그마한 기여라도 해드려야 그게 제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에...]
정 추기경이 밝힌 '국가발전'에는 북한에 대한 선교활동 강화가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독일 출신으로 북한 선교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고 정 추기경이 평양 교구장을 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이미 지난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해 달라는 주로마 교황청 대사의 요청에 '그대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특히 내년은 평양교구 설립 80주년이어서 추기경의 북한 방문이나 교황의 남북한 동시 방문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동아시아 전반에 대한 선교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청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베트남이라든지 몽골이라든지, 혹은 동북아시아 모든 교회에 대해서 좀 더 선도적인 역할을 하라고 당부하는 그런 사목적 배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 추기경은 오는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취임 후 첫 미사를 집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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