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림부가 이물질이 검출된 미국산 분유 엔파밀 리필에 대해 한 달 동안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해당 제품은 모두 미국으로 돌려보내거나 폐기할 방침입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부는 오늘(23일) 분유 '엔파밀 리필'에서 정상적인 축산물 성분이 아닌 자석에 반응하는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고 최종 판정했습니다.
SBS가 분유에서 쇳가루가 나왔다고 보도한지 9일 만에 금속 이물질 검출 사실이 정부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입니다.
농림부는 금속성 이물질의 성분은 철이 54% 나머지는 크롬과 니켈 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상 분유제품은 물에 녹는 물질로만 이뤄져야 해 검출된 금속 가루는 첨가돼선 안되는 명백한 이물질이라고 농림부는 설명했습니다.
농림부는 그러나 검출된 금속 가루가 인체에 유해하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농림부는 수입업체인 한국 BMS 제약에 대해 문제의 제품을 전량 회수해 반송 또는 폐기하도록 명령하고, 1개월 동안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향후 미국BMS제약 미드존슨이 제조한 수입 분유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BMS 제약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엔파밀 리필 760g과 366g제품에 대해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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