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에서는 이색 훈련이 있었다죠?) 네, 그렇습니다. 공사 1학년 생도들이 오늘 여자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신희, 손초롱 선수를 초청해서 권투지도를 받았습니다. 공군사관학교가 이처럼 권투교실을 운영한 것이 벌써 올해로 5년째라고 합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녀복서 최신희와 세계 최연소 챔피언 손초롱 선수가 공군사관학교를 찾았습니다.
세계 여성 챔피언과 남자 생도간의 성대결.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튀는 접전이 이어집니다.
보라매의 자존심을 걸고 사력을 다하는 사관생도.
몇차례 펀치를 허용한 챔피언도 오기가 발동된듯 매서운 주먹을 퍼붓습니다.
[이진효/공사생도1 : 막상 해보니까 체력이 강하고 주먹이 너무 매웠습니다. 역시 세계챔피언은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연소로 챔피언에 오른 손초롱 선수도 여자생도와 실전같은 스파링으로 프로복서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맞으면서도 밀어붙이는 여생도의 패기앞에 챔피언도 몸놀림이 빨라집니다.
공군사관학교가 권투교실을 운영한것은 올해로 5년째입니다.
그동안 4전5기의 신화 홍수환씨에 이어 지금은 80년대 한국복싱을 이끌었던 박찬희씨가 코치로 초빙돼 생도들에게 권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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