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성추행당한 뒤살해된 11살 허 모양의 장례식이 오늘(22일) 아침 6시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유족과 조문객 50여명이 참석한 발인제에서 허양 부모들은 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발인제에 이어 허양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영령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허양의 시신은 오늘 오전 고양시 서울벽제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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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오늘 '용산어린이 성추행 살해사건'과 관련해 성범죄 예방을 위해 상습 성범죄자의 경우 얼굴 공개는 물론 주거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은 "재범 이상의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얼굴, 직업 등을 모두 등록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초범의 경우도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최재천 열린우리당 제1정조위원장은 성폭력 사범에게 조건부로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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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6월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간의 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북측에 전달했다면서, 북측의 답변이 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부 특사로 북한에 가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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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측이 요청한 비료 15만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전달했으며, 이달말부터 오는 4월까지비료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비료 수송 선박은 오는 28일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며, 북측이 희망할 경우
북한 선박도 이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비료 지원을 납북자 문제 등과 연계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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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994년 경부고속철도 차량 선정과 관련해 정치권에 금품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재미교포 로비스트 최만석씨가 현지에서 체포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알스톰사 로비스트였던 최씨는 1995년 알스톰사로부터 1천1백여만달러를 받아 당시 황명수 전 의원에게 4억원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환절차가 끝나 귀국하는대로 최씨를 소환해 당시 받은 거액의 로비자금을 누구에게 제공했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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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성 물질 검출로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엔파밀 리필'에 대해서 미국계 제조사인 미드존슨이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세계적인 분유제조 업체인 미드존슨은 한국내에서 유통중인 엔파밀 리필 760g과 366g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7년 3월1일까지로 분유통 하단에 'BLJ00'이 표기돼 있으며 다른 엔파밀 리필 제품은 리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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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상위 10% 부자에 들어가려면 연간 가구소득이 9천만원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도시의 전가구를 소득에 따라 10개 계측으로 나눈 결과, 상위 10%의 지난해 평균소득은
8천986만5천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10%는 5천592만8천원, 그 다음 10%는 4천597만4천원인 반면 최하위 10%는 637만 9천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일수록 가구주 배우자의 소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상위 10%의 배우자소득은 914만2천원으로 하위 10%의 배우자소득 27만8천원의 33배에 이르렀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지난 한 주 동안 U터가 취재한 뉴스 가운데 돋보였던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저소득층 서민들에게 식료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마켓이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푸드마켓입니다.
진열된 상품 어디에도 가격표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곳은 기초수급대상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다섯품목 이내에서 식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순복/서울 중랑구: 좋은 일을 이렇게 많이 해 주시니 뭘로 보답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의료보험증과 신분증을 가져가서 회원으로 등록하면 됩니다.
이곳에 진열되는 상품들은 모두 후원자들이 기탁한 것들입니다.
[양태경/중랑푸드마켓 운영 책임자 : 후원금이나 기탁받은 물품을 수거해 놓고 스스로 선택해서 가져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이들도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후원금으로 매장 운영을 돕는 이들도 있습니다.
[김호규/자원봉사자 : 힘들지만 기초수급 자들이 들어와서 가져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6개 구에서 운영중인 푸드마켓을 내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화려하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으로 언제나 훈훈한 푸드마켓.
근처에 푸드마켓이 있다면 나눔의 손길을 보태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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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면서 교통카드 이용이 늘고 있는데요.
소액충전을 거부하는 충전소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수진/고등학생 : 1만원 이상만 충전해 준다고 하니까 불편해요. 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카드 업체들은 지하철 역을 이용하면 1천원 단위로도 충전할 수 있다면서 충전 거부 업소를 발견할 경우 카드 업체에 알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온 뒤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특히 해안에서는 돌풍이 불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우려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6도를 비롯해 전국이 6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5도에서 1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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