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 전 제주 서귀포에서 편의점 여종업원을 납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방송 길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5살 윤 모씨와 최 모씨는 지난 16일 새벽 부산 거제동의 한 할인마트 앞에서 28살 정 모양을 납치했습니다.
이들은 정 양을 흉기로 위협해 순식간에 뒷좌석에 태웠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른 새벽 대형할인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혼자 나오는 여성을 바로 이 곳에서 대담하게 납치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을 인근의 아파트 단지 골목으로 데려가 현금을 빼앗고 폭행한 뒤 신체 일부를 사진찍었습니다.
정양은 납치범들이 한 눈을 파는 사이 겨우 도망쳤습니다.
[최 모씨/피의자 : 차에 (피해자를) 혼자 두고 우리가 나왔었어요. 우리가 관리를 못 한거죠.]
납치범들은 지난 12일에도 사직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풀어주는 등 8백여 만 원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계속된 납치극은 순찰중인 경찰에 도난차량 번호판이 확인되면서 끝났습니다.
[서호중/부산 동래서 강력1팀 : 차 앞뒤 번호가 다른것을 확인하고 차적조회를 실시했고, 도난된 번호판임을 확인했습니다.주변에서 잠복중에 검인 한 명을 검거했습니다. ]
경찰은 납치범 윤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들이 벌인 납치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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