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해안 일대에는 낮 최고 기온이 20도에 가까운 따뜻한 날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남녘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기자>
산사의 계곡에 봄은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계곡이 풀리면서 산수 흐르는 소리로 겨울잠을 깹니다.
봄의 소리는 바다에도 퍼집니다.
개구장이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벌써 바다로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깁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아기도 모처럼의 따스한 날씨에 마음껏 뛰어놉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추억의 모래쌓기와 연인끼리 보내는 다정한 시간도 바닷가의 평화로운 오후 풍경입니다.
[김상희/충남 아산시 : 아산에 사는데 그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봄이 너무나 여기오니까 금방 봄이 찾아 온것 같네요.]
겨울바다를 이겨낸 햇미역은 양지바른 곳에서 또한번 봄햇살을 고스란히 담아 냅니다.
농촌 들녘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우내 쉬었던 논밭을 갈고 다듬어 이제 씨뿌릴 준비로 부산합니다.
오늘(21일) 경남 마산 함안 19.2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일대는 대부분 17,8도를 웃돌아 예년에 비해 7,8도 높은 봄같은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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