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줄기세포 수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핵심 당사자들의 소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반부터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검찰의 조사를 받지 않은 사건 당사자는 모두 4명입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혀줄, 말 그대로 핵심 인물들입니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이양한 박사가 꼽힙니다.
윤 교수는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 세포 연구를 총괄하며 서울대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습니다.
윤 교수와 친한 이 박사는 DNA 검사를 직접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황우석 교수를 상대로 가짜 줄기 세포를 언제 알았는 지, 조작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 지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당초 이들에 대한 조사는 이번 주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 검증 작업을 거치고 논문 공저자를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정하느라 2~3일 늦어졌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유전자 검사업체 휴먼 패스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면 황 교수가 가짜 줄기 세포를 언제 알게됐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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