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가 2종주거지의 평균층수를 16층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에는 2종주거지에는 15층이상을 무조건 지을 수 없도록 제한했지만 평균 개념을 도입해 16층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한동을 20층으로 짓고 다른동은 10층으로 짓는다면 평균층수는 15층이 되는셈이지요.
서울시의회 이번 결정으로 평균이 16층을 안넘는 범위 안에서 최고 24-25층정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2종 주거지는 고덕주공, 개포주공, 둔촌, 가락시영아파트 등으로 3만가구정도.
아파트를 고층으로 올리면 일단 전망이 좋고, 동간 간격이 넓어져서 녹지면적을 확보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요. 아파트 전체가 쾌적해지는 셈입니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20층이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었고, 집값이 뛸 것을 우려한 건설교통부는 서울시와 평균 15층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결국 16층으로 타협한 셈입니다.
시의회는 그래도 한층이나마 올려줬다는 명분을세운 셈이고 정부입장에서는 한층 '그까이꺼' 올려줘봐야 별 소용 없으니 양쪽 다 절묘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은 셈입니다.
다만 주민들은 정부와 서울시가 주민들 약을 올리는 거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규제가 다소 완화된 셈이지만, 이미 용적률이 묶여있는 상황에서 층수를 1층 더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사업성이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
주민들은 용적률도 그대로인데 평균 16층으로 짓다보면 낮고 빽빽하게 지을 수 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고덕 주공 같은 경우는 현재 용적률이 60%에 불과해 추진은 가능하지만 그래도 기대처럼 멋진 아파트를 짓는 것은 불가능 하다며 일단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아파트 가격도 평균층수 20층을 기대하고 형성된 값이기 때문에 떨어질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이 조치는 모레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확정되는데 이변이 없다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월요일 하루를 쉬었습니다.
코스피지수 1,348.25p(+15.52p/+1.16%)
코스닥지수 656.66p(+6.91p/+1.06%)
원달러 환율 966.90 (-5.70원)
국고채 3년물 4.82 (-0.01)
주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아침에 '상승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입장에서는 일단 하루는 욕먹지 않고 무사히 넘긴 셈이라서 다행스럽습니다.
어제는 증권주들의 급등이 특징적인 하루였는데, 재경부가 자본시장 통합법을 발표한게 지난 주말이니까, 장이 열리자 마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탔습니다.
반면에 금융권에서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은행주들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세종·서울·SK증권같은 소형증권사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우리투자증권같은 대형증권사들도 10% 이상 올랐습니다.
급여이체같은 은행업무가 사실상 증권사에서도 가능해 지면서, 은행예금이 상대적으로 이자를 많이주는 증권사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고, 여러가지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돼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일각에선 증권주에 대한 기대가 지나친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합법 관련내용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었고 이번에 다소 구체화된 것 뿐인데 주가가 너무 오른다는 것이죠.
또 통합법 시행시기도 오는 2천8년으로 많이 남아있는 데다, 증권사마다 대주주가 있기때문에 정부 뜻대로 증권업계의 인수합병도 쉽게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따라서 인수합병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직 무리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자본시장 통합법이 증권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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