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담배창고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창고 벽을 뚫고 털어갔는데경보 장치도, 경비 업체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강원민방, 이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KT&G 담배 보관 창고입니다.
오늘(20일) 새벽 절도범들이 콘크리트 창고 벽면에 60cm의 구멍을 뚫고 침입했습니다.
없어진 물건은 담배 18상자, 시가 2천만원 어치입니다.
[ KT&G 직원 : 와 보니까 벽이 뚫려 있고, 제품이 쌓여 있었는데 없어져서...]
창고엔 수억원 어치의 담배가 쌓여 있었고 무인 경보장치까지 있었지만, 담배 도둑에게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게다가 무인 경비업체의 대응도 허술했습니다.
무인경비 시스템이 세 번이나 작동했지만 절도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어젯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3번째 경보가 울릴 때까지 출동한 경비업체는 까맣게 몰랐습니다.
[무인경비 회사 직원 : (범인들이)침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가 아마 마지막에 신속하게 훔쳐 간 것 같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담배 전문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 수법의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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