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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제는 '오 노' 대신 '오 예스'"

한국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의 안톤 오노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해 4년 전 김동성이 실격당했던 것을 깨끗이 되갚았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한국, 이제 '오 예스'라고 말할 수 있다"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실격 논란 속에 오노에게 금메달을 안겨야했던 한국이 '오노 제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출전해 오노를 3위로 밀어내고 안현수와 이호석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4년 전 오노가 논란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오노는 한국에서 최대 증오의 대상이었다"고 전하고 안현수는 특히 예선부터 결선까지 세 차례 오노와 대결해 모두 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 등도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빈 틈을 노렸으나 추월할 기회는 전혀 없었으며 한국 선수들은 언제나처럼 강했다"는 오노의 말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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