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3가지 큰 틀을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되 부동산 등을 통한 투기성 불로소득을 원천차단하고 사회안정망과 복지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돼온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해서는 서민과 봉급 생활자의 호주머니를 털지 않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대신 정부의 재정지출 구조를 혁신하고 고소득자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선거공영제를 확대하자고 제한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협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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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자유민주연합이 당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좌파세력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에 나선다"며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양당은 통합의 방법과 절차로 자민련을 해산함과 동시에 자민련 소속 당원들이 일괄적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소속 재산을 모두 한나라당에귀속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한나라당 의석수는 모두 1백27석으로 늘어났고, 자민련은 지난 95년 창당한 이후 11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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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중하순쯤으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지방선거 이후인 6월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오늘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민족 문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협의를 위한 것인 만큼 시기는 국민적 합의를 얻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북 시기를 6월중으로 계획하고 관계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결정 배경에 대해"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방북 시기를 6월 중으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측은 어제 이런 뜻을 정부측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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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어제 검거된 53살 김 모씨 부자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 부자는 오늘 오전 서울 용문동에서 있었던 경찰의 현장 검증에서 범행 사실을 순순히 시인하면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김씨의 27살 난 아들은 경기도 포천까지 허양의 시신을 함께 옮기는 등 아버지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저녁 7시쯤 비디오 가게에 들른 11살 허 모양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경기도 포천에서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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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림씨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진승현 게이트'의 당사자인 진승현씨에게 15억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몽규 회장이 지난 99년에서 2000년 사이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이 과정에 개입한 진승현씨가 지난 2003년 정회장으로부터 15억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진승현씨가 정몽규 회장으로부터 받은 15억원 가운데 1억원이 윤상림씨 계좌에 유입됐으며, 이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정회장과 진씨 간의 돈 거래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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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동해 6-1광구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전 발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가스전은 국내 대륙붕에서 거둔 3번째 성과로, 이 일대 광구의 유망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석유공사는 밝혔습니다.
이 가스전의 가채 매장량은 100억 입방피트로 액화천연가스로 환산하면 22만톤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석유공사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자료분석과 매장량 정밀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며 약 1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철통 방위 태세를 과시한 육군과 공군의 공지 합동작전 보여 드립니다.
'한국의 미'를 잘 나타낸 궁중 의상 전시회, 그리고 미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마르디 그라' 축제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U포터 뉴스입니다.
40년 동안 대를 이어 변함없는 맛으로 단골들을 사로잡고 있는 과자점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서울 공항동의 한 과자점입니다.
과자를 고르는 손님들의 눈길에서 익숙함과 정겨움이 듬뿍 묻어납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멀게는 부모님 세대부터 대를 이어온 단골들입니다.
[전경아/부천시 원미구: 어렸을 때는 비싸니까 엄마가 어쩌다 한 번 사다주셨죠. 항상 맛이 똑같으니까 지금도 맛있게 먹죠.]
이곳이 처음 문을 연 것은 1965년.
30년 가까이 장인이 운영해 오던 곳을 10여 년 전 사위가 물려받았습니다.
가업을 이어가는 사위의 목표는 하나, 수십년 단골들이 기억하는 '그 맛'을 지키는 것입니다.
[손영식/'ㄱ'과자점 창업자 사위 : 예전에 쓰던 밀가루나 설탕이랑 틀려서 그런지 매년 할 때마다 맛이 틀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연구하고 개발하고 그러죠. ]
이런 정성 덕분에 과자를 찾는 발길은 전국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정희/서울 강서구: 지방으로 이사가면 택배를 이용해서도 드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모든 것이 빨리 변하고다들 새로운 것을 찾기에만 바쁜 요즘.
대를 이어 가업을 지키는 장인의 손길이 더욱 소중해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7도에서 14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북서쪽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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