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오가는 차량들.
겉보기에는 일반 차량과 전혀 다를 것이 없지만 주유소에선 분명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이 주유구는 바로 에탄올 에너지 전용입니다.
에탄올 85%에 휘발유 15%를 섞은 E 85의 경우 에탄올, 휘발유 겸용으로 제작된 '플렉스' 차량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라주/주유소 직원 : 최근 에탄올을 넣는 플렉스 차량이 늘었다. 전체 차량의 50% 정도에 이른다.]
리터당 가격이 일반 휘발유보다 30% 이상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연비는 30% 정도 떨어지지만, 운전자들은 그다지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조나스/운전 기사 : 공해가 적고 친환경 연료인데다 연비가 휘발유보다 떨어진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더 저렴하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70% 이상을 플렉스 차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노/폴크스바겐 영업부장 : 브라질은 지난 70년대 중동 석유 파동 이후 사탕수수 추출 에탄올을 쓰는 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해 2003년부터 에탄올 겸용 차량을 본격 생산한다.]
유가와 사탕수수 작황에 따라 더 저렴한 연료를 선택할 수 있어, 플렉스 차량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렉스 차량은 국내 시판 차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1-2년 안에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전 세계가 고민에 빠진 고유가 시대를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무기로 헤쳐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