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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당의장 기자 간담회

"여당을 여당답게 만들고 싶다"

정동영 당의장 기자간담회

@ 정청래 의원/ 정동영 후보 대변인

(왜 대구를 가느냐)

우리당으로선 가장 어려운 지역. 역사적으로 봤을 때 가장 고통받는 국민 중에 인혁당 유가족, 피해자라고 봤다. 대구에 가서 인혁당 피해자들이 묻혀있는 현대공원을 가게 된다.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가게 된다는 의미. 먼저 질의응답하고, 토탈 20분 정도 했으면...


@ 정동영 신임 당의장

 

우선 언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작년 전당대회 비해서 올해 기사분량이 2배가 넘었다는 분석들이 있는 데 언론에서 상당적으로 관심을 주셔서 감사. 실제 이게 좀 여당을 여당답게 만들어 보고싶다. 옛날 여당, 군사정권 시절 여당과 비교해보면, 민자당, 신한국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과 비교해 보면 열린우리당이 덩치는 큰 데 약체 여당. 국민 여러분이 과반수를 줬지만 과반수의 힘을 집중하지 못했다. 국민속으로 들어가서 개혁할 것들을 과감하게 개혁해내고 우리 사회가 열린우리당에 의해서 달라지고 있구나하는 것을 피부에 닿게 했어야하는 데 결과적으로 154석이 143석으로 줄어. 새출발하겠다. 새출발의 각오와 자세로 일신하겠다. 정동영, 김근태, 김두관, 김혁규, 조배숙, 새로운 얼굴과 사고로 143명 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고 위기에 있기 때문에 위기란 것을 부정하는 분들은 없기 때문에 당원과 의원들이 한덩이라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겸손하게 노력하겠다. 수락연설 마지막 대목에 간절한 말씀을 드렸다. 국민여러분 다시한번 기회달라고 했다.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겠다.


-오늘 표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예상과 비교해서...

=당원들의 표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선거는 언제나 뚜껑 열어봐야. 한표 한표 무게가 있다. 과분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로서 제가 정치 투신 만 십년 일개월 일주일 됐다. 공교롭게 새정치국민회의에 96년 1월 11일 입당, 8년 뒤 초대 당의장, 2년 1개월 1주일이 지나 오늘 두 번째 당의장 됐다. 당의장 만들어준 표에 감사하지만 그 표에 상관없이 모든 대의원 당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겠다. 낮은 당의장이 되겠다. 저는 군림하는 당의장이 되라고 뽑아주신 것이 아니고 당원들을 섬기고 국민들을 섬기고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해보겠다. 2년 전 전대 때 당의장 수락연설을 통해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47석의 열린우리당, 130석의 한나라당 의석을 바꿔치기 하고 싶다고 했다. 그 꿈은 어렵겠다고 하면서도 유쾌한 환호를 했는 데 지금은 143석이나 되는 거대여당, 문제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겸허하게 노력하겠다.


-지방선거가 석달 앞으로. 고건, 강금실 카드, 거론되는 데 인재영입작업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어느 정도 단계인지?

=고건 전 총리와는 적절한 시기에 만나뵙도록 하겠다. 고 총리는 현실적으로 정치세력화하고 있다. 5.31 선거는 전국단위의 선거로 민의의 집약이 이뤄지는 선거. 지금 힘이 부친다. 고 전 총리는 참여정부 초대총리. 열린우리당과 협력할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총리께도 영광. 김근태 최고께서 경선 중간에 고단한 일정에도 인천에 찾아가서 제안하고 논의한 데 대해서 감사했고, 대환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만나뵙길 희망한다. 강금실 전 장관은 2월 초 저녁함께 하면서 장시간 대화. 인터뷰에서 얘기했지만 대중의 요구가 거세다. 대중이 강 전 장관을 나오라고 말한다. 그것은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시대정신이 담긴 것. 그 시대정신에 대답해야할 의무가 있지 않나. 대중 요구 진지하니 자유로운 개인으로만 살기엔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다. 강 전 장관은 고민,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 전 장관은 훌륭한 지도자. 열린우리당과 같이 하면 열린우리당에 결정적인 힘이 될 것이다. 더 공을 들이고 노력하겠다. 두 번째 말씀은... 인물영입... 문희상 영입위원장께서 상당히 많이 작업을 해놨더라. 내용을 최근 말씀 들었다. 문 전 의장이 좀 더 해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노력해주시고 지도부가 노력하면 인물은 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당의장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대표에게 상생협약 제안하고 그렇지만 지자체 비리조사 국조는 한나라당과의 관계 냉각?

=지자체 비리조사... 크게 봐선 정책경쟁. 정치협약대로 됐으면 국민 사랑 받았을 것. 장외투쟁 이런 것 하면 안된다. 박근혜 대표가 유약한 것. 협약 했으면 원칙 합의였는 데 그 점에서 더 이상 앞으로 거리로 뛰쳐나가는 장외정치, 국민들 지지 못받죠. 사학법 장외정치 국민 8%만 지지했잖나. 그런 것 종식시키고 정책정치로 국민들 보답. 지자체 국조는 정책경쟁의 테두리에 들어간다.


-지방선거 말씀에 이어 보충질문한다. 이번 5.31 지방선거는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 데 의미 말해달라. 서울.경기.인천을 빅3라고 한다. 어떤 구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열린우리당의 문호를 전면적으로 개방하겠다. 열린우리당은 열어야산다. 더 활짝 열겠다. CEO, 노동계 지도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모든 분야 인재들을 광범위하게 영입해서 기초.광역의원, 기초.광역단체장, 당헌.당규 따르겠지만 좋은 인재 영입 제도적 장치 있으니 좋은 인물 영입에 노력하겠다. 서울.인천.경기 중요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대구는 열린우리당에겐 어려운 곳. 대구에 가서 대구 돌파 선언을 하겠다. 대구당원을 위로하고 격려하겠다. 대구에 정성을 기울이겠다. 대구가 만약 뚫린다면 지역주의 장벽이 무너지는 것. 좋은 인물, 좋은 후보, 열린우리당의 적극적인 변화. 대구 성당에 가서 미사도 보고, 인혁당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 인혁당의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대구의 미래, 혁신도시에 달려있다. 혁신도시에 방문하고 계획을 당 관계자들과 나눴다. 김근태, 김두관, 김혁규 최고에게도 말씀드렸더니 다 좋다고 말했다. 고단해도 기자여러분 대구 같이 갑시다. 저는 지난 한달 경선하면서 2.18이 문제가 아니라 당의장 맡겨준다고 해도 그날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왔다. 나름대로 필승전략 설계도 있다. 이걸 갖고 가겠다. 이번 첫째주는 양극화 문제, 교육문제와 씨름하겠다. 구체적인 것들은 협의후...


-지도부 구성은?

=최고위원 되신 분들과 협의하겠다.


-다음주초엔 바로?

=당분간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협의를 해서... 대원칙은 지방선거, 5.31 선거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5.31 선거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지명직 최고 늦어진다는 말씀은 들어오신 분들이 지명직 최고 될 수도?

=5.31 지방선거에 집중.


-택시기사님께서 열린우리당이 열심히 해봤자 뭔 소용있겠냐 그러더라. 지금 열린우리당이 혼자서 뭘 해서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는 데 지지율 올리기 위해서 청와대 관계 정리는?

=하나는 당정청 한몸 공동체 만들기. 국민들은 야당은 자유분방해도 용서하나 여당은 다양하되 통일성도 요구. 다사분란이 필요하다고 본다. 당정청 소통을 통해서 당정청의 다사분란함을 만들어내고 그 복판에 열린우리당이 서도록 하겠다. 민생정치를 하겠다. 우리 국민이 아파하는 5대 양극화 해소를 놓고 한나라당과 경쟁하겠다. 누가 과연 이 문제를 갖고 진정성을 갖고 풀어낼 수 있는가를 놓고 경쟁하겠다.


-인물 영입 문제에 치중한 문제가 있다. 대의원들의 표심이 반영됐지만 다른 부분들도 있다. 인물영입 말고 전대가 끝나고 민주당 통합론 물밑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당대 당 차원의 선거연대랄까 이런 문제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원론적으로 민주개혁세력이 함께하는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방선거 돌파를 위해서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검토하고 노력하겠다. 감사.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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