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민간인이 살지 않아 무인도로 분류됐던 독도에 민간인들이 거주하게 됐습니다. 일반주민 두 가구가 어제(19일) 이사를 왔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땅 독도가 10년 만에 다시 주민을 맞아들였습니다.
독도에서 새로 삶의 터전을 가꿀 주민은 66살 김성도 씨 부부와 이예균 씨 등 세사람입니다.
모두 울릉도에서 살다 옮겨 왔습니다.
[모두 무사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새 독도 주민들은 서도에 지어진 어업인 숙소에서 생활하게 되며,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면서 독도에 정착하게 됩니다.
지난 91년부터 5년 동안 독도에 살다 태풍 때문에 집과 생업수단을 잃고 울릉도로 떠났던 김성도 씨 부부는, 고향에 돌아온 듯 밝은 표정입니다.
[김성도/독도 주민 : 여기 안 살아보면 몰라요. 살아봐야 참맛을 알 수 있어. 다들 멋지다고 그래요.]
오는 4월이면 여류시인 편부경 씨도 독도로 이사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인 두 가구 이상이 살게 되면 독도는 국제법상 유인도로 분류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독도를 무인도라고 우겼던 일본 일부의 주장이 무의미해진 만큼 독도 영유권 논란이 사그라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