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는 역시 포근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낮 기온이 7.4도까지 올랐습니다. 남쪽에는 벌써 '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휴일표정은,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저수지.
봄기운을 못이겨 힘없이 녹아내립니다.
봄햇살을 받은 강태공들은 낚시질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겨울철새들의 날개짓도 빨라졌습니다.
하늘 가득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제 긴 겨울을 보내고 고향인 북녘으로 가려면 비행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들녘엔 한층 푸르러진 보리가 넘실대고.
얼었던 몸을 풀면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는 등산객들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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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로 나가지 못한 사람들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도심속 공간을 찾았습니다.
두터운 옷차림도 눈에 띄게 가벼워졌습니다.
[송승재/경기도 광명시 : 우수기도 하고, 아이들 개학도 얼마 남지 않아서 아빠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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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화사한 봄꽃들의 차지입니다.
형형색색의 빛깔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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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먼저 전하는 제주는 유채꽃 물결에 잠겼습니다.
시나브로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어느새 노란 비단을 펼쳐놓은 듯 뭍으로 봄소식을 건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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