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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선수가족들 환호성

<8뉴스>

<앵커>

국민들이 이렇게 가슴 뿌듯한데, 선수의 가족들은 얼마나 또 기쁘겠습니까? 뜬 눈으로 밤을 새운 가족들은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또 한 번 금메달을 거머쥐는 순간.

안현수 선수의 김포 집은 환호성으로 터져나갔습니다.

[안기원/안 선수 아버지 : 이렇게 2관왕 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역시 우리 아들 장하다. 안현수 화이팅!]

마음으로 트랙을 함께 달린 어머니는, 고맙고 대견한 마음에 연신 눈물을 닦아냅니다.

더욱이 반칙왕 오노를 따돌리며 거머쥔 메달이어서, 기쁨은 두 배였습니다.

기쁨의 함성은 고양에서도 메아리쳤습니다.

17살 어린 딸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밤새 뜬눈으로 전경기를 지켜본 진선유 선수의 가족들은 서로 부둥켜 안은 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금희/진 선수 어머니 : 혼내고 그랬는데, 거기에 잘 따라와주고 불만하나 없이 적응하고 따라와줬기 때문에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자랑스러워요.]

토리노의 잇단 낭보는 손에 땀을 쥐며 TV를 지켜봤던 국민들에게도 가족 못지 않은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한없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태극 선수들의 메달 소식에 한주일의 피로가 싹 가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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