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살 난 남자 아이가 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0대 외삼촌도 배와 손목 등을 흉기에 찔려 중태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주월동의 한 주택가.
오늘(18일) 낮 11시50분 쯤 48살 서모 씨 집에서 7살 난 서 씨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서 군은 내복차림으로 욕실 안에 놓여 있던 세탁기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집 주방에서도 서 군의 외삼촌 53살 임모 씨가 배와 손목 등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임 씨가 쓰러져 있던 주방에는 흉기와 옷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침입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 씨 집에서 함께 지내온 임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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