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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만평 항의 폭력시위…최소 11명 사망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항의하는 이슬람권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리비아 시드라만 연안의 해안 도시 벵가지에서 17일 폭력 시위가 일어나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1천여 명의 시위대는 벵가지 주재 이탈리아 영사관에 진입해 건물에 불을 지르고 집기를 부쉈다고 안토니오 이탈리아 영사가 전했습니다.

경찰은 돌과 음료수병 등을 던지며 5시간 동안 격렬한 폭력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에 실탄과 최루탄을 쏘며 무력 진압에 나섰다고 한 리비아 보안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곳곳에서도 주민들의 만평 항의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며 치안상황이 악화되자 덴마크 정부는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고 직원들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폭력시위를 선동하는 이슬람 성직자 하피즈 모함마드 사이드를 가택 연금하고 폭력 시위대 300여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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