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지난 해 줄기세포 오염사고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작성을 강행하자고 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중 섀튼 교수에게 심문사항이 담긴 이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사이언스 논문의 교신저자인 미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논문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해 줄기세포 오염사고 직후, 황우석 교수가 인도에서 있었던 한 학회에서 섀튼 교수를 만나 오염사고에 대해 설명했다"는 진술을 최근 참고인으로 소환된 서울대 강성근 교수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섀튼 교수는 "줄기세포는 어차피 있었던 거니까 논문은 계획대로 쓰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런 진술을 볼 때 섀튼 교수가 논문조작에 깊숙히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파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섀튼 교수가 한국에 들어와 검찰조사에 응해달라는 요구에 계속 답변을 거부함에 따라 오늘 안으로 섀튼 교수에게 심문사항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메일에는 검찰이 섀튼교수에게서 확인하고자 하는 130여 개의 심문사항이 포함됐다고 수사팀의 간부는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