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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물질 검출 수입분유, 미국서도 말썽

NBC 방송 보도후 제품 조사중…반품·환불 요청 잇따라

<8뉴스>

<앵커>

미국산 분유에서 쇳가루가 나왔다는 어제(14일) 보도 이후, 파장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유는 미국에서도 이미 문제가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7일 미국 NBC 방송 뉴스입니다.

한 소비자가 엔파밀에서 금속물질이 발견됐다고 고발했습니다.

[타미 트라이언/미 소비자 : 젖병을 데우는데 갑자기 바닥에서 금속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업체 측은 미국내 해당 매장의 제품을 수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SBS 보도 이후 국내 백화점과 할인매장은 엔파밀 분유 제품을 모두 치웠습니다.

소비자들의 반품과 환불 요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 현/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 어제 뉴스를 보고아이가 여태까지 먹은 게 걱정돼서 다른 걸로 바꾸려고 왔어요.]

육아 관련 사이트에는 비슷한 제보가 수백 여 건 올라왔습니다.

관련 부처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농림부는 식약청 검사 결과서를 보고 받은 즉시, 1차 행정 조치로 문제의 분유의 유통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상진/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서기관 :이물로 확인될 경우에는 바로 축산물 가공식품령에 따라서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영업중지 조치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입 판매 업체는 환불은 해주겠지만 농림부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리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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