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안에 반대해 내건 현수막을 철거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아주대 총학생회는 총무팀 직원들이 지난 10일 학교 정문과 중앙도서관 맞은편에 설치됐던 현수막 5개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생회는 학교가 현수막 설치에 사전허가가 필요하다는 사문화된 학칙을 토대로 독재시대에나 통할 만한 사전검열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대 관계자는 일부 현수막에 '썩은 재단' 등 지나친 표현이 담겨 있어 14일 학위수여식에서 대외 이미지 손상이 우려돼 철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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