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월드컵 공연하면 파바로티와 도밍고, 카레라스의 3테너 콘서트를 떠올리는데요. 이번 독일 월드컵에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0년 로마에서부터 월드컵 콘서트의 전통을 이어온 3테너가 2테너 1소프라노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러시아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멕시코 출신 테너 롤란도 빌라존.
음악성 뿐 아니라 비주얼 시대에 걸맞는 외모까지 갖춰 차세대 성악가들 중 단연 손꼽힙니다.
여기에 3테너 중 플라시도 도밍고가 가세해 월드컵 결승전 이틀 전, 베를린의 야외무대에서 소리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헌석/음악평론가 : 신·구 성악가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에서도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콘서트라고 하겠습니다.]
개막전의 도시 뮌헨에서는 주빈 메타와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뮌헨의 명문 오케스트라 세 단체가 한 무대에 서는 사상 초유의 공연이 열립니다.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2006 독일 월드컵.
새로운 모습의 축하 공연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기대를 벌써부터 부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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