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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사상 최대 폭설…도심 마비

"이상기온으로 폭설 대비 소홀"

<앵커>

미국 뉴욕을 비롯한 동북부지방에 폭설이 쏟아져 눈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하룻동안 68.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1869년 기상 관측 이후 최대의 적설량입니다.

워싱턴 DC와 뉴저지주 등에도 30cm가 넘는 큰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폭설로 뉴욕 JFK 공항과 뉴저지의 뉴왁 공항에서 항공기 5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과 보스턴 공항지역에서도 결항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또,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DC를 잇는 암트랙등 열차 운행과 뉴저지주 일대 대중 교통수단도 한때 중단됐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워싱턴 DC지역과 메릴랜드주 버지니아 북부에서 모두 21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북동부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강한 파도가 일면서 눈보라 속에 홍수 위험까지 있다고 기상당국은 경고했습니다.

폭설피해가 커진것은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눈이 내린데다 동부지역에 따뜻한 날씨를 보인 이상기온 때문에 폭설대비가 소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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