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번 주로 예정됐던 중요 소환자에 대한 조사 일정을 전면 연기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적 검증부터 다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초로 예상됐던 한양대 윤현수 교수와 국과수 이양한 박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다음주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김선종 연구원과 황우석 박사에 대한 소환도 줄줄이 그 뒤로 밀렸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이번 주 안에는 기존에 조사를 받았던 인물 외에 새로운 소환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어제(12일) 수사팀 회의를 통해 과학적인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결론 짓고, 당분간 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기존 서울대 조사위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에서 전면 재검증 쪽으로 검찰 방향이 돌아선 것입니다.
과학적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3-4명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조사위 결론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법무협력관을 통해 피츠버그 대학 측에 관련 자료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 예정된 검찰 인사에서도 현재의 줄기세포 의혹 특별수사팀은 전원 잔류하도록 검찰 수뇌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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