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워싱턴을 포함한 미국 북동부지역 일대에 11일 오후(현지시간)부터 큰 눈이 내려 정전사태가 잇따르고, 차량 통행과 항공기 운항이 끊기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12일 오전까지 적설량이 이미 30㎝를 웃도는 가운데 뉴욕 등에는 앞으로 30-46 ㎝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당국은 예보했다.
또 영하의 날씨 속에 강풍을 동반 한 눈보라가 예상된다고 미 국립기상대는 밝혔다.
폭설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항공기 100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뉴아크, 워싱턴 덜레스, 로널드 레이건, 시카고 오헤어, 필라델피아공항 등 의 항공기 운항도 12일 오후 또는 13일까지 중단됐다.
또 뉴저지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로드 아일랜드주 등의 도로 곳곳이 눈으로 막 혀 각종 차량과 모래, 자갈, 소금 등을 이용한 제설 및 통행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동부지역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뉴욕 등지의 슈퍼마켓에는 식수 와 생필품을 사려는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으며, 수 만 가구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어둠 속에 추위에 떨기도 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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