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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류' 수출 1억달러 돌파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

<8뉴스>

<앵커>

우리 영화와 드라마 같은 한류 수출의 경제효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은 일본에서 1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영화 '형사'는 일본에 500만 달러에, '친절한 금자씨'는 미국에 40만 달러에 수출됐습니다.

이렇게 한류열풍을 타고 영화나 드라마, 음반 판권을 수출해 벌어들인 돈이 지난해 1억 2천 6백 7십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재작년에 비해 갑절이 넘는 액수이고, 한류의 태동기인 97년에 비하면 무려 166배의 성장입니다.

이와 반대로, 영화나 음반 판권을 사들인 금액은 전년보다 4.5% 정도만 늘어났습니다.

전체 음향, 영상 서비스 수지 적자도 3천만 달러에 그쳐, 14년만에 최저치였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한류붐을 계기로 무역외수지 적자를 줄이고 외화를 벌면 국제수지 불균형도 해소될 것입니다.]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고, 한국 드라마가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서, 관련 수출액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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