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추위는 물러나고 기분좋게 포근한 주말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많아서 시민들은 즐거웠습니다.
주말 표정은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추위가 물러가고 모처럼 포근한 날씨.
볏짚으로 둘러싸인 달집 앞에서 가족들은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정성스레 절을 올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이 적힌 소지와 함께 달집은 불에 타오릅니다.
[조영숙/경기도 화성시:옛날 생각도 나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되겠죠.]
농악대는 경쾌한 풍악을 울리며 집집마다 돌면서 액운을 몰아냅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 앞에서 시민들은 오곡밥에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맛봅니다.
마당 한 켠에서 아이들은 호두와 부럼을 깨물어 봅니다.
엄마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김현수/초등학교 6학년: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요. 농사가 풍년이 되라고 하는 거예요.]
성큼 다가온 봄 기운, 몸도 마음도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다 목요일부터 다시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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