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가 내일(11일) 오후 쯤에는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에 이어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세번째 한국 영화는 물론이고 최다 관객동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왕의 남자'가 1천만 관객 돌파의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29일 개봉한 이후, 45일 만인 내일(11일) 오후 쯤, 1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배급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는 이미 개봉 한달 여 만인 지난 설 연휴엔 8백만을, 그제까지는 97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관객 1천만명을 넘어선 영화는 지난 2천4년의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 편 뿐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왕의 남자'의 객석 점유율이 지금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어, 최다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광대와 왕이 대결한다는 내용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일구어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작품이 좋다'는 입소문으로 중장년층 관객이 몰리고, 두 번 이상 보는 열성팬들이 많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연 1천만 관객 돌파를 넘어 '왕의 남자'가 역대 1위의 흥행 기록을 넘을 수 있을 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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