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대에 오후들어 예측하지 못한 눈이 내렸는데요.
서해상에 있어야 할 눈구름이, 경기만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타고 수도권으로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눈은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지만 적설량은 많지 않겠습니다.
눈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이로운 점도 있습니다.
눈은 내리면서 공기중의 먼지를 쓸어내립니다.
또, 눈이 오는 날은 내리는 눈이 소리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무척 조용합니다.
산 속 생물들에게 눈은 훌륭한 단열제이기도 합니다.
내일(10일)도 중부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내일 눈·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양은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춘천은 밤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청주 역시,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 수도권의 눈은 곧 그치겠지만, 내일 낮동안 또 한차례 약한 눈·비가 지나가겠습니다.
추위는 많이 풀리겠습니다.
기온이 오늘보다 5~6도나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는 오후에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강릉, 대전은 눈·비소식으로 운동지수가 높지 않습니다.
반면, 광주와 대구, 부산은 구름만 많이 껴 지수가 높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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