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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성일 이사장 재소환 조사

섀튼 교수 심문사항 이메일로 보내

<앵커>

어젯(8일)밤 늦게 돌아갔던 노성일 이사장이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노 이사장을 상대로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독자적인 실험을 했던 정황들에 대해서 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전 전격 소환됐던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14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기자들의 다른 질문에는 말을 아꼈지만 자신에 대한 SBS의 단독 보도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우리 잉여배아줄기세포로 실험을 한 겁니다. SBS에서 조금 다르게 보도됐는데...]

하지만 검찰은 노 이사장이 지난해 사이언스 논문을 작성한 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독자적인 실험을 시도한 정황을 상당수 확인하고 오늘 다시 불러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선종 연구원과 주고 받은 이메일과 전화 통화 내용 가운데 줄기세포 조작 경위에 대한 단서를 잡고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 이사장을 하루, 이틀 더 조사한 뒤 빠르면 주말쯤 김선종 연구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외에도 박종혁 연구원을 비롯한 핵심 공동저자 4명 등 관련자 10명을 불러 막바지 사실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미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가 검찰의 소환 조사 요청에 응답을 하지 않아 섀튼 교수를 상대로 심문할 사항을 이메일로 작성해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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