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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사고 빈발 오명 벗는다!

교차로 신호등 진입전으로 앞당긴다

서울 용산의 한 교차로입니다.

신호등이 황색등을 거쳐 빨간색으로 바뀌는 동안 서둘러 지나가는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조사된 교통사고 빈발지역 8,700여 곳 가운데 무려 86%가 교차로 였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대책은, 운전자 입장에서 교차로 건너편에 설치된 신호등을 교차로 진입 부분으로 옮기자는 것.

현재 신호등은 미국처럼 교차로 건너편에 있어서 노란불을 보고도 멈춰서기가 쉽지 않아, 유럽처럼 교차로 앞 쪽으로 옮긴다면, 운전자가 노란불을 더 빨리 보게 되고 멈춰설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2002년부터 전북 전주시에 시범운영을 해 보니 교통사고가 최고 80퍼센트나 줄었습니다.

[김동국/건교부 교통안전팀장 : 신도시 지역이라든지, 새로 교체되는 지점에 점차적으로 이런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 하고요.]

건교부는 이 밖에도 교차로 신호 위반과 이륜차 불법 행위에 한해, 신고자격을 시민단체 회원으로 제한해서 사례금을 주지 않는 카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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