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8일)밤 사이에 고려대학교는 재학생이 이화여대는 졸업생들이 철야 농성을 벌였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기자>
고려대학교 학생 1백여 명이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학교 입학처를 점거한 채 밤새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회가 개최하는 신입생 환영행사에 필요한 신입생 명단을 학교 측이 일부러 주지 않는 바람에 행사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게 학생들의 주장입니다.
[박찬수/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 :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온라인으로 발송하면서 신입생 연락처를 파악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학교 측에 요구했는데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은 신입생 명단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성영신/고려대 학생처장 : 학교한테 불법을 저지르라는 것이다. 그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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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졸업생 9명이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교내 본관 앞에서 어젯밤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졸업생들은 학교가 추진하는 단과대학 통폐합이 전문인력 양성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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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 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동작역 승강장에서 '폭발'이라고 쓰인 유리병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 등 70여 명이 출동해 유리병을 조사한 결과 빈 병으로 확인됐고, 시민들은 40여분 동안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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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쯤에는 민주당 광주·전남지역 당원 70여 명이 한화갑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당사에서 농성을 벌이다 이를 막는 다른 당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여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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