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줄기세포 조작 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노성일 이사장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줄기세포 조작 책임은 황우석 교수에게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2005년 논문의 제2저자로 줄기세포 배양과 난자 제공을 총괄했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검찰 간부는 김선종 연구원이나 황우석 교수에 앞서, 노 이사장부터 조사하는 것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배반포에 문제가 있었다며 줄기세포도 황 교수 측이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 이사장 : 정상적인 배아로 배반포 간 것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것은 저희가 성공률이 40%가 넘습니다. 배반포라도 그 자체가 결함이 있기 때문에...]
또, 김선종 연구원도 줄기세포 조작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며 강한 의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 지금은 믿지 못하게 돼 있잖아요. 입장이 바뀌었다고요, 한달 반 사이에... 검찰에서 다 말하겠습니다.]
자신은 지난 해 말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노성일 이사장을 1~2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핵심 당사자인 김선종, 황우석 교수를 이르면 이번 주말 쯤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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