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류 열풍이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구 12억의 신시장, 인도에서 열린 한국 프로그램 시장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인도 현지에서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TV 코리아 쇼케이스에 200명이 넘는 인도 방송사업자들이 몰렸습니다.
지난 해 한 편의 프로그램만 판매하는 데 그친 것에 비해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푸니트 고엔카/ZEE TV 사장 : 한국 드라마는 인도의 드라마들과 아주 비슷합니다. 한국 드라마가 인도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인 드라마가 최고의 관심거리였습니다.
특히 인도의 인기 드라마 대부분도 가족과 애정문제를 주제로 한 것이어서 한국과 정서가 맞닿아 있습니다.
[김영원/SBS 프로덕션 콘텐츠팀장 : 한국 드라마의 우수한 스토리 라인을 수입을 해서, 인도 방송에 맞게 재제작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TV 시청가구 수만 1억 2천만,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방송시장이지만 인도는 방송프로그램 99%를 자국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노성대/방송위원장 :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서 한국의 드라마가 인도시장에 아마 굉장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오는 6월 헝가리, 11월에는 러시아에서 잇따라 TV 코리아 쇼케이스를 열어서 본격적인 한류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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