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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시

법무부와 행정자치부, 노동부 등 3개 부처는 오늘(8일) 오전 합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공노 등 불법 공무원 노조원들의 자진 탈퇴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노조원들이 탈퇴를 거부하고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대처할 방침입니다.

또 지자체에도 전임자 인정 등의 편의제공이나 단체협상 등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특별 교부세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합법노조로 전환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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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늘 정부의 공무원 노조 관련 담화문에 대한 반박 성명을 통해 "정부는 공무원노조에 대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공무원노조가 법외노조로 남기로 한 것은 권력 앞의 순한 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적인 노동자로 당당히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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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서 난자 제공과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맡으며 핵심 역할을 한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노성일씨가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노씨를 상대로 줄기세포 배양을 지원하면서 조작에 개입했는지, 난자 제공 과정에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캐고 있습니다.

특히 줄기세포의 진위 논란이 벌어진 뒤 김선종 연구원과 주고 받은 이메일에서 조작의 실체를 알려주는 단서를 상당수 잡고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노씨 등의 조사를 통해 김선종 연구원과 황우석 교수 등 핵심 당사자들을 조사할 단서를 확보한 뒤 다음주 이들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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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8일) 이상수 환경노동부 장관 내정자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두 내정자의 도덕성과 정책 비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상수 내정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2002년 불법 대선자금 문제와 이른바 '보은인사' 논란 등이 집중 추궁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강행 처리 과정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면서 여야 의원간에 고성이 오가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또 보건복지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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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상임고문은 오늘 고 건 전 국무총리의 조찬 강연회에 찾아가 이른바 '양심세력 대통합'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김 고문은 고 총리에게 "양심세력 대통합을 제의하기 위해 직접 왔다"면서 "공개적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 전 총리는 "자신은 코드 보다는 주파수를 좋아한다고 밝혀 왔다"면서 "주파수는 공개적인 것이고 자신은 공개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고문은 이어 고 전 총리와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기를 희망했지만 이는 고 전 총리측의 고사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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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통령 취임 3돌과 3.1절에 즈음해 사면을 단행하자는 여권 내 논의와 관련해 "사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지난해 광복절 때 광범위하게 사면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 취임 3돌이나 3.1절을 계기로 사면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월 석가탄신일에 즈음한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스페셜 : U포터 스페셜>

지난 한주간 소개된 U포터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기사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국립 중앙박물관이 지난 주말로 개관 100일을 맞았습니다.

관람객 200만명을 눈앞에 둘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부실한 서비스로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입니다.

창구 앞에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보통입니다.

표를 구한 뒤에도 좁은 입구를 통과하려면 부딪히고 밀리기 일쑤입니다.

관람에 지친 발걸음을 잠시나마 쉬게 할 식당에서도 다시 긴 줄이 기다립니다.

끝내 앉을 자리를 얻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정수진/서울 강서구: 복잡하다는 얘기는 듣고 왔지만 와 보니 정말 복잡하네요. 밥이나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관람객이 50%이상 늘어나는 주말이면 혼잡과 불편은 극에 달합니다.

그러나 박물관 측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현정/국립중앙박물관 직원 : 방학인 것도 감안해서 평일에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불만이 쏟아지자 중앙박물관 측은 이번달부터 고객서비스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열 명 남짓한 인원으로 매일 수 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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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교통부는 안전을 위해 모든 지하철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숫자만 늘여서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가 평균 30여 센티미터, 멀게는 50센티미터에 이르는데다 두 문이 시차를 두고 여닫기기 때문에 뒤늦게 타고 내리는 이들이 끼는 사고가 우려됩니다.

올해 안에만 10개 이상 역에 스크린 도어를 더 설치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U포터의 지적입니다.

<오늘의 날씨>

호남과 충청지방의 눈이 약해지면서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제주산간과 울릉도·독도에만 대설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임실에는 33.5cm의 눈이 쌓여있고, 장수 30.5, 남원은 13.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9.3도까지 떨어진데 이어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 오후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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