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8일) 노동, 산자 두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내정자의 도덕성과 정책 비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에서는 이 시간 현재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수 내정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2002년 불법 대선자금 문제와 이른바 '보은인사' 논란 등이 초점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무원은 벌금만 물어도 인사 불이익을 받는데 대선자금 수수로 실형까지 받은 사람이 어떻게 국무위원으로 내정될 수 있느냐"며 "이는 이중 잣대가 적용된 이른바 '보은인사'" 라고 비난했습니다.
정세균 내정자에 대한 산업자원위 인사청문회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 연말 사학법 강행 처리 과정에서 당시 원내 대표였던 정 내정자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청문회가 중단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 산자위에서는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모여 정세균 내정자의 사과와 청문회 속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설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유 내정자에 대한 보충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유시민 내정자의 부적격 사유 12가지를 들며 유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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