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기습한파가 몰아쳐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오늘(8일) 아침 얼어붙은 도로에 출근 차량이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기온이 영하 8.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기습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붙어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 서울 중구의 명동고가에서 40살 이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37살 최 모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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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수유3동 도봉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부딪쳐 승합차 운전자 조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젯 밤 11시쯤 서울 혜화동에서도 버스전용차선에 있던 시내버스 6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25살 임 모씨 등 승객 2명이 다쳤고 일대 교통이 두 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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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의 지방도와 이면도로에는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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