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우식 내정자, '투기 vs 투자' 공방

<8뉴스>

<앵커>

다른 국무 위원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시비도 계속됐습니다. 김우식 과기부총리 내정자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정세균 산자부 장관 내정자는 교통법규위반이 문제가 됐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식 과기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재산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내정자가 전국 4곳의 부동산 6천여평으로 4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투기로 몰아붙였습니다.

[김희정/한나라당 의원 : 자, 보십시오. 홍길동입니까? 오늘 하루 서울에 살다가 용인가서 살다가 파주가서 살다 동해가서 살고...]

[김우식/과기부총리 내정자 : 노년의 생활목적 등등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 텃밭도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별 다른 소득이 없는 김 내정자 아들이 1억 4천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과 관련해 증여세를 탈루한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내일(8일) 청문회가 예정된 정세균 산자부 장관 내정자는 교통법규 위반이 문제 됐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정 내정자가 지난 2000년부터 6년 동안 78건의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속도위반이 67건이나 되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10건, 신호위반이 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정 내정자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다며 도덕적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정 내정자는 지역구인 전북 무주, 진안 장수가 워낙 멀어 불가피하게 위반한 경우도 있었다며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6명의 내정자에 대해, 모두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내겠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내정 철회를 압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